한국프로배구(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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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김연경 훌륭한 롱런은 아름다울 정도”
여자프로배구 19년차 선수 김연경(35)이 V리그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서 보여주는 경기력을 중국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영어명 넷이즈)’는 자체 스포츠 콘텐츠에서 “김연경은 2023-24 한국여자프로배구에서 단일경기 30득점을 달성했다. 아직 은퇴를 말하기는 너무 이른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연경은 2023-24 V리그 여자부에서 ▲공격 성공률 2위 ▲리시브 효율 4위 ▲득점 5위로 활약 중입니다. ‘왕이’는 “커리어를 조만간 마무리해야 한다는 주장은 지금 선수의 실력을 보면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김연경은 2021년 도쿄올림픽 4위를 끝으로 국가대표를 사퇴하고 클럽 배구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왕이’는 “기량만 놓고 보면 오히려 ‘아직도 한국여자대표팀 주장으로..
2024.08.24 -
전 V리그 그리스 스타 “한국배구 환경 NBA 수준”
그리스 남자배구선수 안드레아스 프라코스(32·시로스)가 한국 V리그의 선수지원 수준을 미국프로농구와 비교하며 극찬했습니다. 프라코스는 그리스 스포츠매체 ‘시그마델타니알파’와 인터뷰에서 “한국프로배구에서 뛸 수 있던 것은 정말 행운이었다. 나를 위한 모든 준비가 되어 있어 마치 NBA 팀에서 뛰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프라코스는 2017-18시즌 V리그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선수였습니다. 유럽배구연맹(CEV) 남자리그랭킹 6위 벨기에 무대에서 2020-21시즌 베스트7에 선정됐습니다. 프라코스는 “다양한 상황마다 (담당하는) 코치나 스태프가 있다. 선수는 어떤 외부적인 요인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플레이에만 전념하면 된다”며 한국프로배구 및 현대캐피탈 시절 경험을 그리스에 소개했습니다...
2022.02.17 -
한국배구 V리그, 말레이·태국·필리핀 중계 예정
한국프로배구 V리그가 해외에 방영됩니다. 경제매체 ‘스포츠 비즈니스’ 아시아판은 “한국의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가 V리그를 유료 TV 채널 SPOTV, SPOTV2를 통해 외국에 방송할 예정”이라며 보도했습니다. ‘스포츠 비즈니스’에 따르면 에이클라는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몽골 마카오와 유료 TV 플랫폼 유통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베트남 홍콩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서도 SPOTV, SPOTV2 출시를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것이 ‘스포츠 비즈니스’ 설명입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1년 남은 프로야구 정규리그 주요 경기와 포스트시즌 모든 경기가 SPOTV를 통해 해외에 생중계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포츠 비즈니스’는 “한국 남자프로농구(KBL)도 SPOTV가 외국 방영을 ..
2022.01.21 -
김연경 거취, 배구 강국 브라질도 관심
김연경(33)이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주장으로서 시즌을 마치자마자 다음 소속팀이 어디일지에 국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배구 강국이자 도쿄올림픽 첫 상대 브라질 언론도 동참했습니다. 브라질 배구매체 ‘웨브 볼레이’는 4월1일(한국시간) “김연경이 포스트시즌까지 2020-21 V리그 여자부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당장 한국프로배구에 이별을 통보하진 않았지만, 외국으로부터 여러 제안을 받은 것은 인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연경은 지난해 6월 흥국생명으로 11년 만에 복귀하면서 연봉 3억5000만 원에 계약했습니다. 터키프로배구 에즈자즈바쉬로부터 받은 2019-20시즌 급여 130만 유로(약 17억 원)의 20% 수준입니다. 해외 재진출 예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웨브 볼레이’는 “..
2021.04.25 -
여자배구 한송이 MBN 여성스포츠대상 2월 MVP
윙스파이커(레프트)에서 센터로 변신해 올시즌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한송이(37·KGC인삼공사)가 2021 MBN 여성스포츠대상 2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송이는 3월22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월간 MVP 시상식에 참석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한송이는 지난달 IBK기업은행전에서 황연주, 양효진, 정대영에 이어 여자 프로배구에서 네 번째로 5000득점을 넘어섰다. 최근 끝난 정규리그에선 지난 시즌까지 11년 연속 블로킹 1위를 차지한 양효진을 제치고 '블로킹 퀸' 자리에 올랐다. 이동 공격 부분에서도 1위에 올랐다. 기록도 기록이지만, 상금 400만 원과 KGC인삼공사 임직원이 모은 1000만 원, 후원금 1000만 원을 더한 총 2400만 원을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전액 기부..
2021.04.09 -
여자배구 정규리그 시청률 역대 최고…흥국 1~3위 석권
2020-21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시즌 시청률이 역대 최고를 경신했습니다. 여자프로배구 정규리그는 3월16일 막을 내렸습니다. ‘AGB닐슨코리아’ 18일 공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시즌 전국 평균 시청률은 1.093%로 2019-20 V리그 당시 0.951%를 능가했습니다.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2020-21 V리그 여자부 단일경기 전국 평균 시청률 1~3위를 석권했습니다. 흥국생명이 지난 1월31일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를 상대한 경기가 1.887%로 이번 시즌 여자프로배구 전국 평균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12월5일 흥국생명 vs GS칼텍스 서울 KIXX가 1.869%, 11월15일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vs 흥국생명이 1.815%로 뒤를 잇습니다. 흥국생명은 배구여제..
202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