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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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맹활약 후 막판 실책…DB 역전승 무산
DB 프로미가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KGC 인삼공사와 2021-22 프로농구 원정경기를 89-90(28-35 22-23 17-16 22-16)으로 졌습니다. 허웅은 경기 최다 득점(20)·어시스트(12)로 DB 공격을 주도했으나 막판 실책으로 역전 기회를 허무하게 놓쳤습니다. KGC는 허웅에게만 8차례 파울을 범하며 수비에 애를 먹었지만, 승리는 지켰습니다. DB는 12승 15패 승률 0.444로 1경기를 덜 치른 8위 창원LG에 0.5게임차로 쫓기면서 7위 자리도 위태로워졌습니다. KGC는 16승 11패 승률 0.593으로 공동 4위 그룹 현대모비스·오리온을 2.5게임차로 따돌리며 3위를 다졌습니다. 오마리 스펠맨은 경기 최다 14리바운드 외에도 19점 1블록 1스틸을 보태 KGC 승리에 공헌했습니다. ..
2022.04.16 -
허재 농구계 복귀 거절…감독 대신 예능 선택
‘농구대통령’ 허재(56)가 예능프로그램이 아닌 정식경기 감독을 맡는 모습은 당분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허재는 5월9일 SBS ‘티키타CAR’에서 “감독 제의가 왔는데 ‘지금은 방송이 좋다. 나중에 할게’라며 거절했다던데?”라는 질문을 받자 사실임을 인정했습니다. 지도자로서 허재는 2011~2015년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 2011·2016~2018년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습니다. 올해 2월부터는 JTBC ‘뭉쳐야 쏜다 - 전설들의 농구대잔치’에 상암불낙스 감독으로 출연 중입니다. 허재는 감독 시절 KBL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2차례 지휘했습니다. “예능프로그램이 정말 좋다. (프로농구·국가대표팀 감독일 때와 달리) 즐겁게 웃다 보니 젊어지는 것 같다”며 복귀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설명했습니..
2021.06.09 -
농구대통령 허재 “롤모델도 제2의 허재도 없다”
허훈(26·부산 kt 소닉붐) 허웅(28·원주 DB 프로미) 형제가 KBL 올스타 팬투표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둘의 아버지이자 ‘농구대통령’ 허재(56) 전 국가대표팀 감독은 자식들을 후계자로 꼽지 않았습니다. MBC에브리원은 5일 오후 8시30분부터 ‘비디오스타 - 뭉치면 차고 흩어지면 남이다’를 방영합니다. 예고편에 따르면 허재 전 감독은 ‘선수 시절 롤모델로 삼은 선배가 있는가? 농구후배 중 제2의 허재가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모두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허재 전 감독은 지난달 15일 ‘올해의 프로농구 선수’로 뽑힌 허훈을 대신하여 2020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을 찾은 자리에서도 “아직 날 넘지 못한 것 같다”라며 아들을 냉정하게 평가했습니다. 현역 시절 허재 전 감독은 프로농구 2..
2021.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