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체조여왕 정은주, 코로나 현실 무용으로 표현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정은주(39) 헤케이브 소은 컴퍼니 대표가 코로나19로 대표되는 현재 시대적 상황을 춤으로 그려낸 현대무용 공연을 선보입니다. 헤케이브 소은 컴퍼니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재단법인 전문무용수지원센터가 후원하는 ‘물에 그림자’는 오는 광화문아트홀에서 개최됩니다. 신수지(30)-손연재(27)로 이어진 스타 계보를 거슬러 올라가면 정은주 대표가 나옵니다. 2000년 전국체조대회 개인전 우승 당시 지상파 뉴스 제목이 ‘리듬체조 여왕’이었을 정도입니다. 1994년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한국 리듬체조 최초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데 이어 1995년 일본 홋카이도 국제친선대회에서는 5관왕으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도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에 빛나는 리듬체조 강국 불가리아는 1998년..
2022.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