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만 이어 호주도 도쿄올림픽 야구 예선 불참
호주가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이유로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예선을 기권합니다. 앞서 5월8일 중국, 지난 3일에는 대만이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6월9일 호주야구협회는 “코로나19는 어쩔 도리가 없는, (인간이) 극복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선수단에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며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은 6월 22~26일 멕시코의 푸에블라에서 6팀이 본선 출전권 1장을 놓고 겨룰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중국, 대만, 호주가 기권하면서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네덜란드만 남게 됐습니다. 글렌 윌리엄스(44) 호주야구협회 CEO는 2004 아테네올림픽 야구 은메달리스트입니다. “올림픽에 대한 애정이 큰 만큼 가슴이 아프다”며 많은 고민 끝에 도쿄대..
202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