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안산 혼성단체金 화살, 국제올림픽박물관 기증
김제덕(17)-안산(20)이 8월1일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단체전 우승 과정에서 화제가 된 일명 ‘로빈후드 화살’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박물관에 기증했습니다. 한국양궁은 7월24일 멕시코와 도쿄올림픽 혼성단체전 준결승에서 김제덕이 먼저 쏜 10점 화살을 안산이 정확히 맞춰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IOC는 김제덕-안산의 로빈후드 화살이 올림픽 양궁 역사상 처음으로 채택된 혼성단체전 첫 대회를 대표한다고 판단하여 대한양궁협회를 통해 기부를 요청했습니다. 김제덕-안산은 금메달 획득 당시 입은 유니폼도 친필 사인을 하여 올림픽 혼성단체전 초대 챔피언 자격으로 IOC 박물관에 기증했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 김제덕은 남자단체전까지 2관왕, 안산은 여자 개인·단체전 금메달로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2021.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