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엘리체CC, 회원 반발로 퍼블릭 전환 어려울 듯
회원제 골프장 화순 엘리체 컨트리클럽이 적자 개선을 위해 퍼블릭(대중제)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나 기존 회원 반발에 부딪혀 뜻을 이루기 어려워 보입니다. 광주지방법원은 5월11일 골프장 회원 권리행사 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 화순 엘리체 컨트리클럽이 계약을 해지하거나 갱신을 거부할 수 없다고 봤습니다. 이번 소송에는 회원 147명이 참가했습니다. 관할기관인 전라남도청도 회원 동의 없는 퍼블릭 골프장 전환은 불가능하다고 화순 엘리체 컨트리클럽에 통보했습니다. 퍼블릭 골프장에는 취득세·재산세 감면 및 개별소비세·교육세·농어촌특별세 면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화순 엘리체 측은 2020년 11월30일 ‘회원 계약을 종료하니 보증금 반환신청을 해라’는 내용증명을 발송한 후 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나 법원에 의..
2021.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