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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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스타 오재석·김영권 ‘J리그 명문 전설’
오재석(대전 하나시티즌) 김영권(울산 HD)이 일본 시절 활약을 현지 언론으로부터 인정받았습니다. 1990년생 동갑 수비수인 둘은 2012년 제30회 영국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역대 최고 성적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일본 축구매체 ‘풋볼 채널’은 ‘J리그 감바 오사카의 역사를 만든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 10명’을 자체 선정했습니다. 오재석은 4위, 김영권은 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감바 오사카는 ▲일본축구협회 컵대회를 5차례 우승했고 ▲J1리그 ▲일본축구리그 컵대회 ▲일본축구 슈퍼컵을 2번씩 제패한 업적을 자랑합니다. 오재석은 ▲2014 J1리그 ▲2014·2015 일본축구협회 컵대회 ▲2014 일본축구리그 컵대회 ▲2015 일본 슈퍼컵 우승 멤버입니다. ‘풋볼 채널’은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는 다재..
2024.10.12 -
구성윤 일본프로축구 이적 성공 최고 아시아 선수
골키퍼 구성윤(29·교토 상가)이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리그랭킹 3위 일본 무대에서 2023시즌 후반기 주목받고 있습니다. 구성윤은 일본 축구매체 ‘콜리’가 자체 선정한 ‘J리그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린 외국인 3명’ 중 유일하게 포함된 1부리그 아시아 선수입니다. 교토 상가는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에서 남은 시즌 임대해 왔습니다. 구성윤은 소속팀이 바뀐 후 2023 J1리그 4경기 4실점 및 2차례 클린시트(무실점)로 맹활약했습니다.교토 상가 골키퍼 구성윤은 17차례 선방으로 빛났습니다. 상대 유효슈팅을 경기당 4.25회 저지했다는 얘기입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골문으로 향하는 슛을 허용하면 실점 가능성은 더욱 커킵니다. 구성윤이 지켜준 덕분에 교토 상가는 상대가 벌칙구역에서 ..
2024.07.13 -
“한국의 베컴이 온다”…안정환 J리그 친정팀 방문
1999 K리그 MVP 안정환(47·어쩌다벤져스 감독)이 일본프로축구 첫 소속 구단 팬을 다시 만납니다. 시미즈 에스펄스는 “안정환이 9월3일 도쿠시마 보르티스와 2023 J2리그 33라운드 경기가 열리는 홈구장을 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안정환은 2002~2003년 시미즈 소속으로 컵대회 포함 50경기 21골로 활약했습니다. ▲센터포워드 ▲세컨드 스트라이커 ▲레프트윙 등 서로 다른 3개 포지션에서 득점한 것도 높이 평가됐습니다. 일본 축구매체 ‘초와루도사카’는 “현역 시절 안정환은 깔끔함을 넘어 단정함이 느껴지는 외모 덕분에 ‘한국의 데이비드 베컴(48·인터 마이애미 구단주)’으로 불리며 많은 팬을 매료시켰다”며 소개했습니다.시미즈 에스펄스는 “안정환은 홈구장을 한 바퀴 돌며 팬에게 인사한 후 사인볼..
2024.06.09 -
황의조·이승우·손흥민 바레인전 최저 평점
한국이 바레인을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7연속 8강 진출을 달성했습니다. 연장 접전 끝에 간신히 승리한 것은 지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주도한 황의조(27·감바 오사카)-이승우(21·엘라스 베로나)-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 공격 삼총사의 부진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막툼 빈 라시드 알막툼 경기장에서는 22일 한국과 바레인의 2019 아시안컵 16강전이 열렸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53위 한국은 113위 바레인과 전후반 90분 동안은 1-1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습니다. 연장전 30분을 치르고 나서야 2-1로 이길 수 있었습니다. 축구통계업체 ‘옵타 스포츠’는 10점 만점-최초 6점 방식의 한국-바레인 경기 평점을 공개했습니다. 황의조는 120분 ..
2019.01.28 -
김영권 터키 신문 컬러 지면 장식…“당장 영입 희망”
김영권(28·광저우 헝다 2군) 이적설이 유럽언론에서 비중 있게 다뤄졌습니다. 비록 지금은 B팀에서도 훈련기회를 박탈할 정도로 입지가 좁아졌지만 중국 슈퍼리그 베스트11에 4년 연속 선정된 경력은 해외에서도 무시되지 않습니다. 터키 일간지 ‘악샴’은 27일 컬러 지면으로 김영권을 조명했습니다. “광저우가 김영권의 이적을 허락했다”라면서 “쉬페르리그(1부리그) 갈라타사라이는 짜증이 날 정도의 수비 문제로 2019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한 수비 보강은 선택이 아닌 의무로 여겨진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악샴’은 갈라타사라이 연고지이자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을 근거지로 하는 신문입니다. “구단은 김영권을 (가능하다면) 당장 데려오길 원한다”라면서 “실력에 대해서는 확신하고 있다. 회의적인 관계자들도 설득된 상태..
2018.12.30 -
서정원 감독 측 “日 부임확정 사실무근…일단 휴식”
서정원(48) 전 수원 삼성 감독 측이 생애 처음으로 일본프로축구와 인연을 맺는다는 현지 보도를 부정했습니다. 일본 일간지 ‘스포츠 닛폰’은 11월 30일 “서정원 전 감독이 2019시즌 J1리그 사간 도스 지휘봉을 잡을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7일 서정원 전 감독 측 관계자는 “일본 모 구단 사령탑으로 부임한다는 얘기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서정원은 선수와 코치 그리고 감독으로 모두 아직 일본팀 소속인 적이 없습니다. ‘스포츠 닛폰’은 “서정원은 (대륙클럽대항전 준비를 위해) 2018 J1리그 경기를 직접 보기도 했다”라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일본 팀과 대결한 경험도 많아 사간 도스 지휘봉을 잡는 것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2018.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