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게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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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 “한국어 제1외국어 채택, 박항서 효과”
베트남 교육부가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채택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박항서(64) 축구대표팀 감독을 거론했습니다. 한국어는 지난 4일 베트남 초등학교 3학년부터 정규교육과정 선택과목에 포함되는 ‘제1외국어’가 됐습니다. 12일 베트남 교육부는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e매거진을 통해 박항서 감독 베트남어 통역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베트남 교육부는 “제1외국어로 한국어를 지정하는 것은 필수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이다. 한국어를 배우면 국제적인 꿈을 펼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얻는 것”이라며 박항서 감독 베트남어 통역을 예로 들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2018년에만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우승으로 베트남 스포츠에 길이 남..
2021.03.29 -
베트남 언론 “신태용호 체력 문제…박항서호 못 이겨” [카타르월드컵]
박항서(64) 감독의 베트남이 체력을 앞세워 신태용(52) 감독의 인도네시아에 우위를 점할 거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두 팀은 6월11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맞붙습니다. 베트남 축구매체 ‘봉다 플러스’는 11일 “새 사령탑 부임 후 인도네시아대표팀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근력과 지구력 측면에서는 신태용 감독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할 정도다. 아직은 박항서 감독을 이길 때가 아니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3승 2무 득실차 +4 승점 11로 G조 1위에 올라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신태용 감독 부임 전 치른 5경기를 모두 패하여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도 탈락을 면할 수 없습니다. 베트남은 ..
2021.03.28 -
박항서 베트남vs신태용 인도네시아, 벌써 분위기 고조
박항서(64) 감독의 베트남과 신태용(52)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오는 6월11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맞붙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경기가 예정대로 열린다고 장담하기 힘든 상황인데도 현지에서는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호찌민시 일간지 ‘바오팝루엇’은 8일 “인도네시아는 이미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이 좌절됐지만 동남아시아경기대회(SEA게임) 때문에라도 패배는 원치 않는다.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고 경계했습니다. 같은 날 인도네시아 뉴스통신사 ‘안타라’는 “신태용 감독은 베트남전 등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G조 잔여 3경기를 치르는 6월 국가대표팀 전력 보강 및 경쟁 분위기 조성을 위해 19·22세 이하 대표팀에서 몇 명을 부를 생각”이라고 보도했..
2021.03.21 -
베트남 언론 “박항서, 한국 복귀 제안 거절”
박항서(64)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 및 K리그 팀들의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베트남 매체 ‘테타오’는 3일 “박항서 감독은 다시 와달라는 제안을 거절하며 한국 복귀 가능성을 배제했다. 베트남축구에 대한 애정뿐 아니라 베트남축구협회와 관계도 매우 좋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날 베트남축구협회도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프로축구 관계자들과 회의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국가대표팀 사령탑이 떠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잠재웠다는 언론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달부터 “박항서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와 K리그 팀들로부터 받은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테타오’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협회와는 깊은 이해와 신뢰가 있다.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놓은 후에도 ..
2021.03.19 -
박항서 “베트남 축구선수들 해외에서 많이 배워야”
베트남대표팀 박항서(64) 감독이 자칫 영광에 취할 수 있는 선수단, 나아가 베트남축구계에 외국 진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26일(한국시간) 베트남 국영언론 ‘라오둥(노동신문)’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해외리그에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지고 선수들이 (도전을) 피하지 않는다면 개인은 물론이고 국가대표팀도 많이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국 프로팀에서는 피트니스, 영양, 심리학 등 분야별로 관리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선수로서는 (축구 실력 발전뿐 아니라) 날로 세분화하는 스포츠의학 전문성을 체험할 기회”라며 해외 진출을 권장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2018년에만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동남아시아축구연..
2021.03.13 -
박항서, 한국 복귀설 부인 “베트남에 집중”
박항서(64) 베트남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나 K리그 팀들로부터 받은 제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문을 부정했습니다. 베트남 ‘바오응에안디엔뜨’는 지난달 23일 “박항서 감독이 국가대표팀 혹은 프로축구팀을 맡아 한국에 복귀한다는 루머를 부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바오응에안디엔뜨’는 베트남 응에안성 공산당이 운영하는 뉴스통신사입니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지금은 미래를 생각할 때가 아니다. (사상 첫 FIFA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등) 앞으로 다가올 중요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대한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2018년에만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우승으로 베트남 스포츠에 길이..
2021.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