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챔피언스리그(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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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챔피언스리그 결승골…맨유 복귀 5경기 5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돌아와 ‘경기당 1골’ 득점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맨유는 비야레알(스페인)과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2차전 홈경기를 2-1로 이겼습니다. 후반 8분 파코 알카세르(28)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으나 7분 만에 알렉스 텔리스(29·브라질)가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호날두는 후반 추가시간 5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받은 제시 린가드(29·잉글랜드)의 키패스를 역전 결승골로 연결했습니다. 쉽지 않은 각도였지만 오른발로 잘 차 넣었습니다. 맨유 재입단 후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 3득점, 챔피언스리그 2경기 2득점입니다. 선제골-결승골-만회골-동점골-결승골 등 영양가 높은 득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호날두는 2003~20..
2022.01.15 -
차범근·박지성·손흥민, 서로에게 겸손한 축구 영웅들
차범근(68·대한체육회 스포츠영웅) 박지성(40·전북 현대 어드바이저)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의 순위를 어떻게 매겨야 하는지 축구팬들의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로 ‘내가 3위’라고 말하는 본인들은 너무도 겸손했습니다. 박지성 차범근은 6월10일 KBS2로 방영된 TV토크쇼 ‘대화의 희열’ 시즌 3에 출연했습니다. 현역 선수로 활동 중인 손흥민은 “내가 앞으로 100골, 200골을 더 넣는다고 해도 두 분이 이뤄낸 업적을 넘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해왔습니다. 차범근은 “손흥민 박지성 그리고 다음이 나다. 프로축구선수로서 손흥민이 성취하고 있는 업적뿐 아니라 박지성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등 국가대표로 이룬 성과 역시 따라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성 역시 “아직은 차..
2021.08.07 -
지소연, 한국 여자 첫 챔스 결승…영국 전문가 극찬
지소연(30·첼시)이 3번째 도전 끝에 한국인 첫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해냈습니다. 4강 1차전 불운을 털어낸 결정적인 골도 넣었습니다. 5월4일(이하 한국시간) 지소연은 2020-21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전반 43분 프리킥이 수비벽을 맞고 나오자 리바운드를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합계 2-3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나온 귀중한 동점골입니다. 1차전 후반 28분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때린 아쉬움을 만회했습니다. 첼시(잉글랜드)는 지소연 덕분에 위기를 탈출한 기세를 몰아 2골을 추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합계 5-3으로 꺾었습니다. 창단 29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파이널 무대를 밟습니다. 5월17일 상대할 FC바르셀로나(스페인) 역시 이번이 첫 결승..
2021.06.06 -
영국 매체 “손흥민 눈물, 우승컵 없는 토트넘 현실”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프로축구 데뷔 이후 연령 제한이 없는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할 기회를 또 놓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현지 언론은 13년째 트로피가 없는 소속팀의 현실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4월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2008년을 끝으로 공식 대회 정상에 서지 못하고 있다. 2020-21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대회 결승전 패배 후 울음을 터트린 손흥민을 보고 많은 홋스퍼 팬은 같은 심정을 느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토트넘은 2007-08 잉글랜드 리그컵이 마지막 우승입니다. 손흥민은 국가대표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클럽 선수로는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및 2020-21 EFL컵 결승에..
2021.05.29 -
‘손흥민 3골’ 토트넘 4강행, 챔스 역대 최고 8강전
손흥민(29)이 맹활약한 토트넘 홋스퍼 2018-19시즌 8강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고의 준준결승으로 꼽혔습니다. 영국 매체 ‘스포팅 페릿’은 3월31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고 준준결승을 논했습니다. 토트넘이 1, 2차전 합계 4-4 및 원정골 우선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4강에 진출한 2019년 사례는 제일 먼저 언급됐습니다. 당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맨시티를 맞아 8강 홈 1차전(1-0승) 선제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2차전(3-4패) 원정경기 시작 4분 만에 실점하자 6분 만에 2골을 몰아쳐 토트넘 반격을 주도했습니다. 2018-19시즌 토트넘은 손흥민 활약에 힘입어 준준결승을 돌파한 기세를 몰아 결승까지 진출, 창단 이후 챔피언스리그 최고 성적..
2021.04.24 -
디펜딩 챔프 바이에른 뮌헨 챔스 8강 합류…라치오 완파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에 진출하며 대회 2연패 도전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라치오(이탈리아)는 두 경기 연속 득점한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UEFA 클럽랭킹 1위 뮌헨은 33위 라치오를 2월24일, 3월18일(한국시간) 16강 1, 2차전 합계 6-2로 제압했습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폴란드)는 두 경기 연속 선제 득점로 8강행에 공헌했습니다. 뮌헨은 5명이 공격포인트를 올려 16강 나머지 4골을 합작했습니다. 2012년 준우승 이후 2차례 우승, 결승 3번, 준결승 7회 진출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챔피언스리그에서 내고 있습니다. 라치오는 준준결승 합류엔 실패했으나 1999-2000시즌 8강 이후 21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통..
2021.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