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도움 2위 “손흥민 역대 亞최고…세계 정상급”

2021. 4. 15. 03:09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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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드필더 가마다가 손흥민을 “아시아 수준을 초월한 월드클래스”라고 극찬했습니다.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도움 2위 가마다는 3월25일 한일전에 참가했습니다. 손흥민은 부상 여파로 빠졌습니다. 사진=프랑크푸르트 및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SNS

가마다 다이치(25·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을 “아시아 수준을 초월한 월드클래스”라며 극찬했습니다. 3월25일 한일전을 앞두고 일본을 대표하는 스타 중 하나로서 부상으로 결장하는 한국 간판스타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답한 것입니다.

3월23일 일본 신문 ‘도쿄스포츠’에 따르면 가마다는 “손흥민이 아시아 축구 현역 중 으뜸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개인적으로는 역대 최고라고 생각한다. 세계 톱클래스”라고 말했습니다.

가마다는 24경기 4골 12어시스트로 2020-21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도움 공동 2위에 올라있습니다. 아시아인 빅리그 스타로 종종 비교되지만, 손흥민이 월등함을 인정한 것입니다.

“(득점 기회를) 마무리하는 능력이나 스피드는 ‘아시아’라는 범주로 논할 수 없다”고 분석한 가마다는 “같은 아시아인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특히 (유럽에서) 세계 최상위권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것은 정말 특별하다”며 손흥민에 감탄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가마다가 활약하는 독일은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4위, 토트넘이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1위입니다. 손흥민은 세계 최고 무대에서 이번 시즌 득점 6위, 도움 5위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28경기 13골 9어시스트.

주인공이기보다는 도우미로 분데스리가에서 성공 중인 가마다는 “스트라이커로서 자질과 실적은 ‘아시아’를 초월했다. 세계 톱클래스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EPL 최정상급 포워드 손흥민을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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