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이강인 꽃피울 시기에 감독 잘못 만나”
2021. 4. 15. 03:37ㆍ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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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0·발렌시아)이 소속팀 연고지 언론으로부터 ‘빅리그에서 기량을 본격적으로 발휘할 시점인데 지도자 운이 없다’며 동정을 받았습니다.
스페인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3월23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발렌시아 1군 승격 후 3번째 시즌이다. 정상적이라면 유의미한 성과를 냈겠지만, 하비 그라시아(51) 감독을 만나고 말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원래라면 이강인이 본격적으로 활약할 시즌이었으리라. (몇몇 경기에서는) 반짝이며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그라시아 감독은 상황을 매우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한탄했습니다.
이강인은 2020-21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20경기·1003분 4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경기당 50.2분이 전부입니다. 일찍부터 호평받은 성숙한 기술·시야·창의성뿐 아니라 후반기부터는 체력·적극성·수비 가담 향상도 두드러지고 있지만, 중용과는 거리가 먼 출전 시간입니다.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결과적으로 실망스러운 1군 3년차가 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3월16일 스페인 축구매체 ‘엘골 디히탈’도 “이강인은 2020-21시즌 라리가 득점이 없다. 팀 하락을 막지 못하며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발렌시아는 이번 시즌 8승 9무 11패 득실차 –4 승점 30으로 라리가 12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2016-17시즌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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