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재진출 디우프 “한국여자배구 약하지 않다”

2021. 5. 29. 02:28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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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우프가 이탈리아 여자프로배구 세리에A1로 복귀한 후 2년간 경험한 한국 V리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

빅리그에 복귀한 발렌티나 디우프(28·페루자)가 한국프로배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디우프는 4월24일(한국시간) 페루자와 계약하며 4시즌 만에 이탈리아 여자프로배구 세리에A1(1부리그)로 돌아갔습니다. 2년간 경험한 V리그에 관한 질문에는 “물론 (유럽과) 차이는 있다. 그러나 약하지는 않았다”고 돌아봤습니다.

대전 KGC인삼공사 시절 디우프는 2019-20·2020-21 한국여자프로배구 베스트7에 선정됐습니다. 이탈리아는 유럽배구연맹(CEV) 리그랭킹 2위에 올라있습니다.

디우프는 “(유럽과) 다른 문화를 겪으며 (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했다. 출전 시간과 훈련량도 충분했다. 내가 (기량 측면에서) 얼마나 더 좋아졌는지를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시험해보고 싶다”며 이탈리아 복귀 후 경기력에도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한국에 오기 전 디우프는 2011~2018년 베르가모, 아르시치오, 모데나 소속으로 세리에A1를 경험했습니다. 2014-15시즌에는 CEV 챔피언스리그 베스트7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이탈리아 1부리그 스타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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