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FA컵 4강 결승골…카타르 17번째 우승컵 도전

2021. 6. 9. 22:31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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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는 홍보 모델로 나선 2020-21 카타르축구협회 컵대회 4강전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사진=알사드 공식 SNS

남태희(30·알사드)가 카타르프로축구 개인 통산 17번째 우승컵에 도전합니다.

5월10일(이하 한국시간) 남태희는 카타르축구협회 컵대회 알아라비와의 4강 홈경기에서 시작 10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알사드는 남태희의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이겼다. 결승전은 14일 예정입니다.

남태희는 레퀴야(2011~2019년) 시절 포함 카타르 무대에서 스타스리그를 6차례 제패했습니다. FA컵 2번, 슈퍼컵 3회, 카타르컵 우승은 5차례 경험했습니다.

카타르컵은 직전 시즌 스타스리그 상위 4개 팀이 벌이는 토너먼트입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중국에 이어 카타르를 리그랭킹 2위로 평가합니다.

2020-21시즌 남태희는 알사드에서 30경기 12득점 6도움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1골만 더 넣으면 역대 5번째로 15골-15어시스트 클럽에 가입합니다.

남태희는 카타르프로축구선수로 2016-17 스타스리그 MVP, 2018·2019 AFC 챔피언스리그 올스타에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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