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월드컵 예선 스리랑카전에서 故유상철 추모
2021. 8. 2. 23:14ㆍ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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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6월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라운드 스리랑카전을 통해 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추모합니다.
고양종합운동장 전광판을 활용, 유상철 감독 헌정 영상을 상영하고 추모 이미지 게재와 함께 묵념한 다음 한국-스리랑카 경기를 시작한다는 것이 대한축구협회 계획입니다.
다만 평가전이 아닌 월드컵 예선이니만큼 아시아축구연맹(AFC)과 협의도 필요합니다. 국가대표팀 선수는 검정 암밴드, 스태프는 검정 리본을 착용하고 스리랑카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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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붉은악마와 상의하여 추모 통천(12m×14m) 및 국화꽃 66송이를 부착한 현수막을 고양종합운동장에 게시하여 고인을 기리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유상철 감독은 국가대표 시절 등번호 6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와 붉은악마는 스리랑카전 전반 6분까지 애도의 뜻으로 응원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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