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로드FC 타이틀전 패배 후 2년 만에 재기전

2021. 8. 7. 04:13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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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왼쪽)이 로드FC 타이틀전 패배 후 약 1년 10개월 만에 재기전을 치릅니다. 프로복싱 한국챔피언을 지낸 오두석(오른쪽)이 상대입니다.

박해진(29)이 로드FC 페더급(-66㎏) 챔피언 등극 실패 후 665일(1년9개월26일) 만에 종합격투기 경기에 나섭니다.

7월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58이 재기전 무대입니다. 박해진은 한국권투위원회(KBC) -63.5㎏ 챔피언을 지낸 오두석(38)과 대결합니다.

2015~2018년 박해진은 아마추어 1승 포함 종합격투기 8연승을 달렸습니다. 그러나 2019년 9월 로드FC 챔피언 이정영(26)의 타이틀 1차 방어 상대로 나섰다가 경기 시작 10초 만에 KO패를 당하는 굴욕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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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석은 2016년 종합격투기 전향 후 아마추어 1승 등 4승 5패입니다. 2017년 7월부터 연패가 없는 것은 긍정적입니다.

패배를 모르다 큰 시련을 겪은 후 돌아오는 박해진, 패배를 딛고 계속 싸워나가는 오두석 중 누가 더 승리를 간절히 원하는지가 로드FC 58에서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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