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플라이급 타이틀전, 이번엔 승패 가려질까

2021. 8. 7. 21:03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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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챔피언 피게이레두(왼쪽)가 모레노(오른쪽)를 상대로 3차 방어전을 치릅니다. 직전 타이틀전 무승부였던 두 선수가 이번엔 승패를 가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UFC 플라이급(-57㎏) 타이틀전이 6월13일(한국시간) 챔피언 데이비송 피게이레두(34·브라질)와 도전자 브랜던 모레노(28·멕시코)의 대결로 열립니다.

피게이레두는 이번이 UFC 챔피언 3차 방어전입니다. 모레노와는 지난 연말 대회에 이어 2경기 연속 대결합니다. 당시에는 5분×5라운드 혈전 끝에 무승부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습니다.

챔피언은 지지만 않으면 타이틀을 지킵니다. 그러나 종합격투기 22번째 경기 만에 처음으로 비기면서 프로전적이 20승 ‘1무’ 1패가 된 것은 ‘UFC 챔피언’ 피게이레두로서는 마땅치 않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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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는 UFC 첫 5경기에서 3승 2패로 ‘잘하지만 돋보이진’ 않은 성적이었지만 이후 3승 2무로 5경기 연속 무패입니다.

어느덧 UFC 플라이급 공식랭킹 1위가 된 모레노는 기세를 몰아 피게이레두를 끌어내리고 챔피언이 되겠다는 의지가 강합니다.

세계 최대도박사로 유명한 영국 ‘윌리엄 힐’ 등 주요 18개 베팅 업체의 배당률 평균은 피게이레두 1.40, 모레노 3.00입니다. 피게이레두 승률을 71.4%, 모레노가 이길 가능성은 33.3%라고 본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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