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롯데자이언츠 유니폼 쓰레기 취급 사과

2021. 8. 14. 12:01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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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가 롯데자이언츠를 쓰레기 취급한 공식 SNS 게시물을 올렸다가 사과했습니다.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가 상대팀 롯데자이언츠 유니폼을 쓰레기 취급한 콘텐츠를 공식 SNS에 게재한 것을 사과했다.

6월15일 한화는 KBO리그 홈경기 승리 후 “사직에서의 그 추억 다시 한번 이뤄지길 기원하며 모두 이글스파크에 모여 기도하자. 스윕을 기원한다”며 구단 마스코트 수리가 빗자루로 쓰레받기에 롯데 유니폼을 쓸어 담는 영상을 공식 SNS에 올렸다.

한화는 4월30일~5월2일 사직야구장에서 거둔 원정 3연승(스윕)을 홈에서 재현하자는 뜻이었지만 롯데 팬덤뿐 아니라 중립 팬들도 쓰레기로 비하한 것은 지나쳤다고 비판했다. 이하 16일 한화이글스 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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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는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대하여 롯데자이언츠 구단과 팬덤뿐만 아니라 한화이글스 팬덤, 나아가 KBO리그 모든 팬에게 심려를 끼쳐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5일 타 구단에 대한 예의와 존중이 없는 게시물을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재하여 많은 야구팬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것을 고개 숙여 사과합니다.

특히 팬들이 따끔하게 질책한 ‘타 구단과 팬에 대한 예의와 존중’이라는 단어를 마음속 깊이 되새기며, 앞으로는 이러한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구단 모든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대해 철저하게 관리, 감독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한화이글스의 게시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롯데자이언츠 구단과 팬덤, 그리고 애정 어린 질책을 보내준 이글스 팬덤, 또한 KBO리그를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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