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부인 “김경문호 포함 축하·응원 감사”
2021. 8. 14. 12:17ㆍ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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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32) 전 광주MBC 아나운서는 남편 오지환(31·LG트윈스)이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에 포함되자 축하·응원에 고마워하면서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악몽을 떠올렸습니다.
오지환은 6월16일 김경문 감독이 발표한 도쿄올림픽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영은 전 아나운서는 SNS를 통해 “남편이 최선을 다해 결과로 보답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축하해주셔서,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밝혔습니다.
오지환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라 불리는 ‘체육요원’ 복무 자격을 획득했으나 자격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이 사퇴하는 등 여파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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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전 아나운서는 “국가대표라는 자리가 정말 영광스러운 자리인 것은 알지만 사실 아내로서 마냥 축하할 수만은 없다. 2018년 기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남편도 마음이 가볍지 않을 것”이라며 복잡한 생각을 드러냈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지금 (KBO리그 유격수 중에서) 제일 수비를 잘한다. (이번에 소집한) 투수들은 경험이 부족하다. 내야가 더 견실할 필요가 있다”며 오지환을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에 소집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김영은 전 아나운서는 실력으로 3년 전 논란을 극복한 남편에 대해 “기자님들 오지환 선수 잘 부탁드려요”라며 언론에 긍정적인 보도를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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