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포털·SNS, 쇼트트랙 귀화스타 임효준 홍보 시작
2021. 9. 5. 17:39ㆍ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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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에서 귀화한 쇼트트랙 챔피언 임효준(25) 알리기에 나섰다. ‘세계에 자랑할 동계스포츠 중국인 스타’로 선정한 데 이어 주요 경기 영상을 포털과 SNS에 게재하며 홍보 중이다.
포털사이트 ‘시나닷컴’과 SNS ‘웨이보’는 5월30일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2019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고화질 콘텐츠를 임효준이 출전한 쇼트트랙 종목에 맞춰 하나씩 공개하고 있다. “대담하며 환상적인 레이스” “중국으로 와줘 고맙다” 등 호의적인 반응이 이어진다.
임효준은 평창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에 이어 2019 월드챔피언십에서는 1000·1500·3000m 및 계주 4관왕으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 쇼트트랙 세계 일인자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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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중국 포털 ‘텅쉰(텐센트)’은 6월8일 자체 체육 기사에서 “임효준은 우리가 세계에 자신 있게 내세울 동계스포츠 귀화선수”라며 긍정적인 여론 형성을 꾀했다.
임효준은 오는 10월24일부터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2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를 통해 중국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른다.
다만 ‘종목별 국제연맹 공인/주관 대회 참가 3년이 지나야 다른 국가를 대표할 수 있다’는 규정 때문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은 어렵다. 임효준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올림픽부터 중국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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