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킴, 대표선발전에서 세계 15위 경기도청 제압 [베이징올림픽]

2021. 9. 14. 22:09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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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여자컬링팀 ‘팀킴’이 국가대표 선발전 조별리그에서 세계랭킹 15위 경기도청을 제압했습니다. 선발전을 제패해야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에 참가하여 2회 연속 본선 진출, 나아가 평창대회 준우승에 이은 또 다른 메달 획득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 대한컬링연맹

강릉시청 여자컬링팀 ‘팀킴(Team Kim)’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최종예선 참가 자격이 걸린 국가대표 선발전 조별리그에서 세계랭킹 15위 경기도청(주장 김은지)을 꺾었습니다.

세계랭킹 13위 팀킴(주장 김은정)은 6월24일 2021-22 여자컬링 국가대표 1차 선발전 A조 2차전에서 경기도청을 7-3으로 이겼습니다. 같은 날 1차전은 송현고등학교B를 9-5로 격파했습니다.

팀킴과 경기도청은 송현고B, 의성여자고등학교 A팀, 봉명고등학교 등 같은 조 다른 팀을 압도하는 전력입니다. 따라서 팀킴-경기도청 맞대결 승자가 여자컬링 국가대표 1차 선발전 A조를 제패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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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2위-B조 1위, B조 2위-A조 1위가 맞붙는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준결승은 6월27일 열립니다. B조에는 여자컬링 세계랭킹 11위 춘천시청(주장 김민지)이 있습니다. 결승은 6월28일입니다.

2021-22 여자컬링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상위 4개 팀은 6월30일부터 2차 대회에서 서로 2번씩 겨룹니다. 1, 2차 대회 우승팀이 다르면 7월 4~7일 7전 4선승제로 최후의 승자를 가립니다.

팀킴은 국가대표로 선발되어야 2018년 평창대회 은메달에 이은 동계올림픽 2회 연속 출전·입상이라는 목표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쿼터 3장이 배정된 최종예선은 12월 6~11일(한국시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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