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이동국 넘었다…아시아챔스 통산 최다골
2021. 9. 19. 10:58ㆍ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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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다먀노비치(40·킷치)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습니다. 이동국(42)이 2020년 은퇴할 때까지 전북 현대에서 기록한 37골을 추월했습니다.
6월27일 데얀은 2021 AFC 챔피언스리그 J조 2차전 시작 38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홍콩리그 우승팀 킷치는 지난 시즌 일본 J1리그 4위 세레소 오사카에 1-2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2009년부터 데얀은 K리그1의 FC서울(25골)과 수원 삼성(9골), 중국 슈퍼리그의 베이징 궈안(2골) 등에서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왔습니다. 킷치 시절까지 본선 통산 68경기 38득점 5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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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은 2010~2013 베스트11 4연속 선정, 2011~2013 득점왕 3연패, 2012 MVP 등 K리그1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꼽힙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013, 2016, 2018년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킷치 입단 첫해인 2020-21시즌에는 득점왕·베스트11을 수상하며 홍콩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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