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감독대행 “김민재? 유럽에서도 통한다”

2021. 10. 2. 12:46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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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소속팀 임시감독으로부터 유럽에서도 성공할 수비수라는 호평을 받았다. 사진=베이징 궈안 공식 홈페이지

김민재(25·베이징 궈안)가 소속팀 임시감독으로부터 유럽에서도 성공할 수비수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조란 얀코비치(47·불가리아) 베이징 감독대행은 7월6일 터키 기자의 김민재 관련 질문에 “체격이 좋은데 빠르고 유연하기까지 하다. 제공권도 갖췄다. 유럽에서도 쉽게 성공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베이징은 코로나19 감염위험을 이유로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김민재 등 1군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얀코비치 U-21 감독은 6월부터 임시 사령탑으로 대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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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쉬페르리그(1부리그) 최다우승팀 갈라타사라이는 김민재 영입을 원합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에 따르면 스타드 렌(프랑스), 포르투(포르투갈),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도 같은 생각입니다.

얀코비치 감독대행은 “김민재는 상대 공격에 대한 예측 능력이 우수하다. 그렇다고 수비만 잘하는 것도 아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김민재는 베이징 입단 후 글로벌 축구게임 ‘FIFA시리즈’에 의해 2019 중국 슈퍼리그 베스트11로 선정됐고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는 최우수수비수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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