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vs 네이마르’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성사

2021. 10. 2. 13:15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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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네이마르(왼쪽)와 아르헨티나의 메시(오른쪽)가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생애 첫 국가대항 메이저대회 우승을 놓고 맞대결한다. © Olympic Channel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4·바르셀로나), 브라질의 네이마르(29·PSG)가 생애 첫 국가대항 메이저대회 우승을 놓고 맞대결합니다.

세계랭킹 3위 브라질은 7월 6일(이하 한국시간) 27위 페루를 1-0, 세계랭킹 8위 아르헨티나는 7일 15위 콜롬비아를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3-2로 제치고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7월 11일 오전 9시부터 코파 아메리카 정상을 다툽니다. 메시는 2007, 2015, 2016년 준우승에 그친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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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부상으로 빠진 2019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브라질이 12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기 때문에 이번 대회는 자신이 우승을 주도하겠다는 의지가 강합니다.

메시는 역대 최고 선수 중 하나로 꼽히지만, 아르헨티나대표팀에서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등 4차례나 국가대항 메이저대회 결승전에서 패하며 경력을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네이마르는 2010년대 후반부터 ‘개인 능력은 현역 으뜸’이라는 극찬도 받았지만, 메시의 바르셀로나를 떠난 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나 월드컵·코파 아메리카 정상에 서지 못하는 등 실력에 걸맞은 성과물이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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