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4. 12:11ㆍ일반
한국기원에서 7월10일까지 제148회 일반입단대회가 열렸다.
153명이 참가한 일반인입단대회에서 허영락(25) 임상규(24) 김현빈(17) 이의현(18) 임진욱(21)이 입단에 성공했다.
예선 2회전부터 본선 64강∼8강까지 긴 여정 끝에 9일 허영락과 임상규가 먼저 입단에 성공했다. 마지막 8강전은 2개 조로 나눠 4명 더블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최종대국에서 허영락이 김현빈에게, 임상규가 이의현에게 승리하며 각 조 1위로 입단했다.
아마 랭킹 1위였던 허영락 초단은 2021 국무총리배 선발전 우승, 제26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아마대표로 뽑히는 등 아마 강자로 활약했다. 예선 1회전부터 출전했던 임상규 초단은 입단 결정국까지 10전 전승으로 골인했다.
8강 최종 3라운드에서는 김현빈이 임진욱에게, 이의현이 최환영에게 승리하며 입단을 결정지었다. 전날 입단 문턱을 아쉽게 넘지 못한 두 사람은 나란히 승리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김현빈이 입단하며 국내 4번째 부자기사가 탄생했다. 김현빈 초단은 프로기사 김승준 9단의 아들로 김명환(작고)-김재구(은퇴), 이인상(작고)-이기섭 8단, 최규병 9단-최영찬 3단의 뒤를 이어 네 번째 부자기사가 됐다.
5장의 입단 티켓 중 마지막 한 장은 임진욱에게 돌아갔다. 8강전 1승 2패자 간의 재대국에서 임진욱이 최환영에게 승리하며 입단자 5명이 결정됐다.
허영락·임상규·김현빈·이의현·임진욱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91명(남자 317명, 여자 74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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