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9. 20:09ㆍ축구

빅리그에 진출한 이재성(29·마인츠)이 소속팀 고위관계자로부터 기분 좋은 칭찬을 들었습니다.
크리스티안 하이델(58) 마인츠 단장은 7월1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이재성은 축구 지능, 경기 이해도, 공간침투, 지칠 줄 모르는 체력, 강력한 압박, 열정적인 볼 경합 등을 모두 갖춘 진정한 스타”라고 극찬했습니다.
이재성은 9일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 마인츠와 2023-24시즌까지 3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차두리(2006~2007), 구자철(2014~2015), 박주호(2013~2015), 지동원(2019~2021)에 이은 마인츠 역대 5번째 한국인 선수입니다.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마인츠는 이재성이 독일 1부리그에서 성공할 준비가 된 선수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습니다. 하이델 단장은 “이재성은 독일 2부리그에서 가장 중요하고 확실한 선수 중 하나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성은 2018~2021년 홀슈타인 킬에서 센터포워드, 중앙/공격형 미드필더, 좌우 날개를 오가며 104경기 23득점 25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독일 2부리그 93경기 19득점 22도움,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 1득점 1도움, 컵대회(DFB포칼) 9경기 3득점 2도움.
범유럽 방송 ‘유로스포츠’가 지난 1월 “독일 2부리그 최고 선수”라고 호평하는 등 이재성은 현지에서 빅리그 수준 기량을 인정받아왔습니다. 마인츠는 최근 17시즌 중 15년을 1부리그에서 보내며 분데스리가 단골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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