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방역수칙 위반 훈련, 송파구청·문체부 민원 접수
2021. 10. 16. 11:08ㆍ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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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단 두산 베어스가 잠실야구장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민원이 서울특별시 송파구청과 문화체육관광부에 접수됐습니다.
민원인은 “두산은 공식적인 훈련으로 보기 힘든 사적인 모임을 가져 집합 금지 수칙을 명백히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두산은 7월18일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 대상, 도쿄올림픽 국가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가 컨디션을 점검했습니다. 그러나 김재호(36)가 자녀 2명, 워커 로켓(27)은 동생을 데리고 오는 등 정식 훈련과 거리가 먼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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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등 서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5인 이상(오후 6시부터는 3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는 지역입니다.
두산 훈련 참가선수와 지인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6월30일 배포한 ‘지침 준수 명령 및 과태료 부과 업무 안내 제4판’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실외라고 해도 거리 유지가 2m 이상 되지 않는다면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써야 합니다.
두산 선수와 가족은 7월18일 잠실야구장에서 훈련이기보다는 야외 소풍을 연상시킬 정도로 가깝게 어울려 노는 모습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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