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24. 19:58ㆍ야구
도쿄올림픽 한국야구대표팀 투수진이 ‘구창모(24·NC다이노스) 공백이 느껴지는 선발,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할만한 조상우(27·키움 히로즈) 고우석(23·LG트윈스)이 있는 구원’으로 요약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국 ‘팬그래프 닷컴’은 7월22일 “구창모는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양현종(33·라운드 락 익스프레스) 다음 가는 한국 투수다. 안타깝게도 팔꿈치 문제로 인해 도쿄올림픽대표팀에서 제외됐다”고 전했습니다.
MLB 사무국은 팀별 40인 명단 선수들은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빅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 김광현 그리고 6월18일까지 텍사스 레인저스 로스터에 있던 양현종을 제외하면 도쿄에 갈 수 있는 한국 최고 투수가 구창모였지만 부상(왼팔 전완부 피로골절)에 발목을 잡혔다고 분석한 것입니다.
‘팬그래프 닷컴’은 “구창모가 빠진 도쿄올림픽 한국야구대표팀 선발진은 다소 부족함이 느껴진다”면서도 “98마일(시속 157.7㎞)을 던지는 구원투수들인 조상우와 고우석은 조만간 MLB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목했습니다.
선발투수로는 원태인(21·삼성 라이온즈)이 도쿄올림픽 프리뷰에서 언급됐습니다. ‘팬그래프 닷컴’은 조상우 고우석 등 구원진으로부터 원태인 등 선발진보다 더 좋은 인상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김경문 감독이 지휘하는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29일 이스라엘, 31일 미국과 도쿄올림픽 야구 오프닝 라운드 B조 1, 2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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