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선수촌 화장실, 배구 선수들 서지도 못할 높이
2021. 10. 17. 17:16ㆍ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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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러시아배구대표 아르템 볼비치(31·제니트 카잔)가 7월19일 제대로 서 있을 수 없는 선수촌 화장실을 촬영하여 SNS에 공개했습니다.
볼비치는 212㎝로 농구선수였다고 해도 큰 키이긴 합니다. 그러나 신장 198㎝의 러시아배구대표팀 후배 야로슬라프 포들레스니흐(27·디나모 모스크바)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선수촌은 대회가 끝나면 조직위원회나 개최지 지방정부에서 아파트로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도쿄올림픽 이후 거주할 일본인만 생각하고 지은 화장실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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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비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2016·2019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월드챔피언십, 2016-17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에서 베스트7로 뽑힌 월드클래스 미들블로커입니다.
도쿄올림픽 선수촌은 세계적인 배구스타에게 편안하지 않은 곳으로 기억에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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