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매체 “우드 믿지만…김학범호에 패배 예상”

2021. 10. 23. 12:20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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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매체가 한국과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1차전 0-2 패배를 예상했습니다. 한국이 첫 경기에서 가장 경계할 선수인 뉴질랜드의 크리스 우드. © Burnley Football Club

김학범(61) 감독이 지휘하는 도쿄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이 7월22일 뉴질랜드와 B조 1차전을 치릅니다. 4강권으로 평가되는 한국과 대결을 앞두고 뉴질랜드 언론은 간판스타 분발을 기대하면서도 승리는 어려우리라 전망했습니다.

뉴질랜드 ‘디 인포먼트’는 7월21일 “2016-17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득점왕 크리스 우드(30·번리)가 유일한 희망이다. 그러나 한국을 상대로 힘든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첫 경기 0-2 패배를 예상했습니다.

‘디 인포먼트’는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1차전 뉴질랜드 무득점 확률이 50%가 넘고 (시차가 없는 이웃나라) 한국이 사실상 홈팀으로 누릴 이점을 33% 안팎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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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1996년 이전 출생자)를 제외한 도쿄올림픽 한국 24세 이하 선수 중에서는 이강인(20·발렌시아)이 뉴질랜드가 가장 주목할 선수로 꼽혔습니다.

뉴질랜드는 도쿄올림픽이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에 이은 통산 3번째 본선입니다. 올림픽 남자축구 최고 성적은 베이징 대회 14위입니다.

한국은 개최국으로 예선이 면제된 1988년 서울대회부터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참가입니다. 미국 NBC, 영국 ‘스포츠 렌즈’ 등에 의해 도쿄올림픽에서 B조 1위, 나아가 8강보다 높은 단계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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