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에어돔 축구장 우선협상자 선정…문체부 시범사업

2021. 10. 22. 21:40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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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국내 최대규모 에어돔 축구장 K-Dome이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 필드홀딩스

경상남도 창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국내 최대규모 에어돔 축구장 K-Dome 우선협상자로 글로벌 스포테인먼트 기업 ‘필드홀딩스’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필드홀딩스’는 “한국 첫 스포츠 전용 에어돔이다. 여가 문화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K-Dome 사업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Dome은 연 면적 1만519㎡, 너비 82.5m, 길이 127.5m에 달하는 초대형 에어돔 축구장입니다. ‘필드홀딩스’는 “창원시 주민과 축구인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시설을 제공할 뿐 아니라 기상악화와 미세먼지 때문에 야외 체육 활동을 꺼려온 주민에게도 어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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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이 뚜렷하고 날씨가 변화무쌍한 한국 환경에 최적화한 에어돔 모델을 공조, 조명 등 순수 국내 기술을 활용한 필수 설비로 구현한다는 사업계획이 K-Dome 우선협상자 선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필드홀딩스’는 내구성 유지와 지속적인 실내 환경 제공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K-Dome은 축구뿐 아니라 야구, 테니스 등 다른 스포츠 역시 가능하고 이벤트, 공연, 축제 등 문화 용도로도 사용하여 창원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사업자로 선정된 주식회사 필드홀딩스는 2002년 설립 이후 필드테크, 필드원, 필드글로벌, SCG스포츠아카데미 등을 운영했습니다. 기획, 설계, 시공, 생산, 운영까지 스포츠 시설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국 체육 인프라 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필드홀딩스 엄기석 대표는 “창원에서 첫발을 내딛는 K-Dome은 날로 심해지는 미세먼지나 현재 코로나19에 신음하는 국내 체육계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기록될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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