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펜싱 사브르 단체·유도 곽동한 ‘세계챔피언 출동’
2021. 10. 31. 20:04ㆍ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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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남자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올림픽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할지, 곽동한(29)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에 이어 올림픽 우승으로 남자유도선수 경력을 완성할지가 7월28일 결정된다.
남자사브르 단체전은 국제펜싱연맹(FIE)의 종목 순환 및 10부문 유지 원칙에 따라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잠시 폐지됐다가 도쿄올림픽에 돌아왔다. 한국은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 즉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9년 전 시상대 정상을 경험한 구본길(32) 김정환(38)은 도쿄올림픽에도 참가한다. 오상욱(25)도 2017·2018·2019 세계선수권 남자사브르 단체전 3연패 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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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한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우승했다면 이미 달성했을 그랜드슬램에 다시 도전한다. 도쿄올림픽은 5년 전 동메달에 머문 아쉬움을 만회할 기회다.
남자유도 –90㎏에서 곽동한은 2015년 국제학생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아시아선수권, 세계선수권을 석권하며 최강자로 우뚝 섰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챔피언이기도 하다. 남은 목표는 오직 올림픽 금메달뿐이다.
황선우(18)는 한국수영 역대 2번째이자 9년 만에 올림픽 2종목 결선 진출을 노린다. 27일 자유형 100m 준결선 참가자 16명 중에서 8위 안에 들면 28일 열리는 결선 출전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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