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올림픽 미국 금메달? 듀란트 믿는다”
2021. 11. 14. 12:25ㆍ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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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 NBA가 도쿄올림픽 금메달 도전에 있어 2014 정규시즌 최우수선수 케빈 듀란트(33·브루클린 네츠)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줬습니다.
NBA 공식 홈페이지는 8월4일(한국시간)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종목에서 미국과 다른 나라의 가장 큰 차이는 듀란트의 존재”라고 봤습니다. 미국은 오는 5일 세계랭킹 3위 호주와 4강전을 치릅니다.
듀란트는 2017·2018 NBA 파이널 MVP도 수상하며 기량과 경력 모두 현역 최고 중 하나로 인정받았습니다. NBA 홈페이지는 “듀란트는 세계랭킹 2위 스페인과 도쿄올림픽 8강전에서도 꾸준함과 집중력 모두 인상적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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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스페인에 2쿼터 한때 10점 차이까지 밀렸습니다. 그러나 듀란트가 13점을 몰아친 것에 힘입어 총 36점을 넣는 동안 스페인을 10점으로 막으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듀란트는 29득점으로 미국 스페인전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NBA 홈페이지는 “도쿄올림픽 대표팀은 나이지리아, 호주와 평가전을 지면서 많은 걱정을 샀다. 그러나 이제 리듬을 되찾은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2020 All-NBA 3rd 팀 멤버 제이슨 테이텀(23·보스턴 셀틱스)은 NBA 홈페이지로부터 “도쿄올림픽 미국대표팀에서 듀란트에 이어 2번째로 믿을만한 공격력”이라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이번 대회 경기당 15.8득점 및 필드골 성공률 51%를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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