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도박사 “한국야구 미국전 승률 38%지만 돈 걸만해”

2021. 11. 15. 21:27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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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올림픽 야구 국가대표 조상우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한국야구가 미국과 도쿄올림픽 패자준결승에서 전력은 열세지만 승리에 돈을 걸 이유는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두 팀은 8월5일 오후 7시부터 대결한다.

미국 도박사 ‘커버스’는 도쿄올림픽 패자준결승 한국 배당률을 2.60으로 설정했습니다. 이길 가능성을 38.46%로 봤다는 얘기입니다.

‘커버스’는 “한국은 미국보다 장타율이 높은 유일한 팀이다. 타율도 선두다.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투자액 대비 수익이란 측면에선) 미국보다 한국에 베팅할 가치가 높다”며 도쿄올림픽 패자준결승을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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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는 미국이 낫다. 그러나 구원진은 얘기가 다르다”고 비교한 ‘커버스’는 “한국 불펜이 8월4일 일본과 도쿄올림픽 승자준결승에서 실점한 것은 실책이 동반된 보기 드문 상황이었다”며 종합적인 투수력에서 큰 차이는 없다고 봤습니다.

‘커버스’에 따르면 한국 투수진이 도쿄올림픽 본선 기간 상대 팀에 허용한 타율은 0.203으로 이번 대회 가장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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