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4. 16:53ㆍ축구
잉글랜드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개막 2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손흥민(29)은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토트넘은 8월20일(이하 한국시간) 파수스드페헤이라(포르투갈)와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경기를 0-1로 졌습니다. 이번 경기 21인 명단에 손흥민은 없었습니다.
콘퍼런스리그는 이번 시즌 새로 생겼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다음가는 3등급 유럽클럽대항전 개념입니다. UEFA 랭킹 12위 토트넘에 매력적인 대회라 하긴 어렵습니다.
토트넘은 결승골을 넣은 손흥민 등 8월16일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홈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꺾은 주축 선수들을 콘퍼런스리그 포르투갈 원정에 기용하지 않았습니다.
EPL은 4위 안에 들어야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집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12년 만에 가장 저조한 7위에 그친 것을 만회하기 위해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47·포르투갈) 감독을 영입하는 등 전열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는 8월22일 오후 10시 울버햄튼과 원정경기입니다. 누누 감독은 토트넘 부임 후 3경기 만에 지난 시즌까지 지도한 울버햄튼 홈구장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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