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11. 21:35ㆍ축구
이강인(20)이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마요르카 소속으로 처음 출연한 공식 영상이 리오넬 메시(34·PSG)와 비교됐습니다.
스페인 공영방송 ‘텔레비시오 데카탈루냐’는 “마요르카에서 메시처럼 입단을 발표한 이강인”이라며 주목했습니다. 프랑스 리그1(1부리그) 파리 생제르맹(PSG)은 드론 촬영기법을 활용한 메시 영입 홍보로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습니다.
‘텔레비시오 데카탈루냐’는 “마요르카는 PSG가 메시 영입 사실을 공개하며 선보인 영상을 모방하여 찍은 촬영물을 이강인에게 보여주길 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단이 이강인을 얼마나 높이 평가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8월30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2024-25시즌까지 4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마요르카는 2020-21시즌 스페인 2부리그 준우승을 차지하여 라리가로 승격했습니다. 한국인 선수는 기성용(2020년 1~7월) 이후 처음이자 구단 역사상 이강인이 2번째입니다.
이강인은 2011년 유소년팀 입단으로 시작한 발렌시아와 인연을 10년 만에 정리하고 마요르카에서 새로운 출발을 합니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MVP)을 수상하여 세계적인 유망주로 인정받았던 잠재력을 성인 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하는 것이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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