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20. 19:20ㆍ일반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슈퍼브레인, ㈜로완과 공동 주최한 ‘치매 예방 운동지도자 양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의료분야, 임상영양 등 치매예방 다중영역중재 연구기반
한국형 치매예방프로그램인 '슈퍼브레인'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치매극복 연구개발사업단의 후원으로 의료계를 중심으로 체육학·영양학 등 다중영역(혈관, 인지, 운동, 영양, 동기)에서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체육 분야에서 과학원은 초기부터 연구에 참여하여 치매 예방 운동 분야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아주대학교병원과 ‘표준화된 한국형 치매예방운동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올해는‘한국형 비대면 치매예방 다중영역중재프로그램’으로 연구를 진행하며 3년간 인하대병원, 이대목동병원, 아주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부산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14여 개 대학병원에서 경도 인지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연구가 진행된다.
◈ 체육 분야 한국운동생리학회와 의료분야 인지중재치료학회와 공동 주관
원활한 임상연구를 위해 현장에서 활약할 운동지도자 인력풀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과학원은 ‘한국운동생리학회’와 ‘인지중재치료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치매 예방 운동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해당 워크숍은 치매 예방 운동지도자를 위한 치매의 의학적 이론과 운동이론 및 실기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으며, 지난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론교육, 9월 4일 응급처치 및 치매 예방 운동 실습이 진행되었다. 본 워크숍을 수료한 운동지도자들은 올해부터 실시되는 비대면 슈퍼브레인-MEET 연구에 최대 72주간 운동지도자로 투입된다.
◈ 치매 국가책임제를 위한 치매 예방 운동지도자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
과학원 남윤신 원장은 “치매 국가책임제에 있어 의료분야뿐 아니라 치매예방을 위한 운동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전국의 치매안심센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력100 센터, 요양병원, 복지관 등에 필요한 전문 지도자들의 양성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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