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하는 파이터 이정현, 격투기 15승 도전 확정

2022. 1. 9. 13:59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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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파이터 이정현(왼쪽)이 격투기 공식전 15승에 도전합니다.

가수 겸 파이터 이정현(19)이 격투기 데뷔 3년 만에 15번째 승리를 노립니다.

이정현은 잠실 롯데월드 ‘HOT6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아프리카TV로드챔피언십’ 6번째 대회를 통해 고려인 파이터 최 세르게이(러시아)와 계약 체중 –60㎏ 경기를 치릅니다.

이정현은 2018년부터 종합격투기 프로 5승 및 아마추어 8승 2패, 킥복싱 1승입니다. 미국 ‘태팔러지’는 종합격투기 플라이급(-57㎏) 한국 3위로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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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플라이급 선수 중에서는 국제적인 위상이 가장 높습니다. “나를 이길 자가 없다. 타이틀전을 준다면 정말 좋겠다. 지금 챔피언이 없는데 내가 하겠다”고 큰소리를 칠만한 실력입니다.

Mnet 힙합 오디션 ‘고등래퍼’ 시즌4에서는 ‘랩하는 파이터’로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출석체크 랩 탐색전, 학년 대항 사이퍼, 조별 평가를 통과하여 24명이 겨룬 1대1 주제 배틀에 참가했으나 탈락하여 16명 안에는 들지 못했습니다.

로드FC 플라이급 타이틀전은 2015년 10월을 끝으로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정현이 ‘종합격투기 프로 전승 파이터 겸 현역 가수’라는 수식어를 앞세워 챔피언전을 부활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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