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16. 00:22ㆍ축구
‘괴물 수비수’ 김민재(25·페네르바체)가 세계적인 스타들을 써본 현 소속팀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터키 매체 ‘오귄 하베르’에 따르면 비토르 페레이라(53·포르투갈) 페네르바체 감독은 “개인적인 생각”이라면서도 “김민재는 현재 팀에서는 물론이고 지금까지 내가 가르친 최고 선수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페레이라 감독이 50경기 이상 지도한 수비수 중에는 2015년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2018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베스트11로 뽑힌 니콜라스 오타멘디(33·아르헨티나)가 있습니다.
201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올스타 엘리아킴 망갈라(30·프랑스)도 페레이라 감독 휘하에서 53경기를 뛰었습니다. 김민재는 유럽 진출 7경기 만에 ‘오타멘디, 망갈라와 견줄만한 센터백’으로 평가된 것입니다.
수비수가 아닌 다른 포지션으로 범위를 넓히면 2004 남미축구연맹 베스트11 루초 곤살레스(40·아르헨티나), 2011·2012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MVP 헐크(35·브라질), 2014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베스트11 오스카르(30·브라질), 2014 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30·콜롬비아)도 페레이라 감독이 50경기 이상 기용한 스타들입니다.
페레이라 감독은 김민재를 “내가 지도한 최고 선수 중 하나”라고 말했다. 루초, 헐크, 오스카르, 하메스와 같은 수준으로 본다고 해석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에 따르면 김민재는 2019년 왓포드(잉글랜드), 2020년 라이프치히(독일) 에버튼 사우스햄튼(이상 잉글랜드) 라치오(이탈리아)에 이어 2021년에도 토트넘 첼시(이상 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PSV(네덜란드) 렌(프랑스) 갈라타사라이(터키)와 연결됐습니다. 특히 포르투(포르투갈)는 지난해부터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 비토르 페레이라 주요 제자
Hulk: 135경기
Oscar: 105경기
James Rodríguez: 76경기
Nicolás Otamendi: 73경기
Lucho González: 60경기
Eliaquim Mangala: 53경기
김민재: 7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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