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22. 09:11ㆍ배구
스테파노 라바리니(42·노바라) 감독이 여자배구 세계랭킹 12위 폴란드 국가대표팀 최종후보에 포함됐다는 외신 보도가 사실로 흘러가는 분위기입니다. 라바리니는 2019년부터 도쿄올림픽까지 한국 감독을 겸직했습니다.
알렉산드라 야기에워(41) 폴란드배구협회 감독선임위원장은 ▲ 스테판 앙티가(45·프랑스) ▲ 페르하트 아크바쉬(35·터키) ▲ 라바리니로 여자대표팀 사령탑 후보가 압축된 것이 맞냐는 질문에 “그런 추측이 있다는 것은 알지만 말할 수 없다. 지금은 이름을 언급해선 안 된다는 지시를 받았다”는 대답만 되풀이했습니다.
야기에워 위원장은 현역 시절 폴란드의 2003·20005 유럽배구연맹(CEV) 여자선수권 우승을 함께한 스타 출신입니다. “여자대표팀 감독 후보는 모두 6명”이라면서도 “이미 첫 결론은 냈다. 결국 3명으로 추린다”며 앙티가, 아크바쉬, 라바리니로 좁혀졌다는 주장을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은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노바라를 유럽 여자챔피언스리그 준결승, 한국을 도쿄올림픽 여자부 4위로 이끌었습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도 맡아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크바쉬 감독은 터키를 2015 유럽경기대회 여자배구 금메달, 앙티가는 폴란드를 2014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남자선수권 우승으로 지휘했습니다.
야기에워 위원장은 “세바스티안 시비데르스키(44) 폴란드배구협회장이 여자대표팀감독 최종후보를 모두 직접 만나볼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비데르스키 회장은 2006 세계남자선수권 은메달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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