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출신 모터, 한국프로야구 복귀 꿈꿀까?

2022. 1. 22. 21:32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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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모터 © 서울히어로즈

테일러 모터(32)가 2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오길 원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모터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이 끝나 FA가 됐습니다.

미국 ‘보스턴 인젝션’은 “마이너리그 강타자로 거듭난 모터에게 MLB는 여전히 친절하지 않은 무대였다. 한국프로야구에 복귀할 준비가 됐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보스턴 인젝션’은 2010년 레드삭스 팬덤에 의해 조직되어 구단 관련 각종 소식과 자체 의견을 온라인에 게시하는 중입니다. 모터는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2020년 5월 KBO리그 10경기에 나왔으나 출루율+장타율(OPS) 0.335로 매우 부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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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21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82경기 OPS 1.104로 맹활약했습니다. 2017년 25경기 1.067을 넘어서는 모터의 트리플A 커리어 하이입니다.

모터는 2021 MLB에서도 16경기 OPS 0.584로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157경기 OPS 0.575)보다는 조금 나았습니다. ‘보스턴 인젝션’ 역시 “출전 횟수는 적었지만, 팀 공헌도가 없진 않다”고 봤습니다.

2021시즌 모터는 콜로라도 로키스(MLB 13경기 OPS 0.377) 성적보다 9월 보스턴 이적 후 치른 메이저리그 3경기(OPS 1.262) 기록이 훨씬 좋습니다. ‘보스턴 인젝션’이 호의적으로 평가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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