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스완지 시즌 첫 출전 멀지 않았다

2017. 10. 14. 11:19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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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8·스완지 시티)의 2017-18시즌 클럽 축구 첫 출전이 임박했습니다.


웨일스 매체 ‘포처 스완지’는 12일(현지시간) “기성용의 부상 문제는 이제 없다”라면서 “체력적으로는 큰 의구심이 있으나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면서 머지않아 출전할 수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스완지는 웨일스 남부지역의 대표적인 공업 도시로 꼽힙니다.


기성용은 무릎 부상으로 6월 14일부터 114일 동안 소속팀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역시 같은 이유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마지막 2경기에도 빠졌습니다.


‘포처 스완지’의 예상은 기성용이 국가대표팀의 최근 유럽평가 2연전에 모두 출전했으므로 합리적인 판단입니다. 러시아와의 7일 원정평가전(2-4패)에서 30분을 소화한 기성용은 10일 모로코와의 중립지역 A매치(1-3패)에서는 선발로 출전하여 79분을 뛰었습니다.


스완지는 14일 허더즈필드 타운과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1승 2무 4패 득실차 -5 승점 5로 18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기성용은 2012년 8월 24일 이적료 700만 유로(94억 원)에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셀틱으로부터 스완지로 옮겼습니다. 입단 후 130경기 10골 8도움.


스완지 소속으로 기성용은 경기당 68.7분을 소화했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65경기 5골 3도움)와 중앙 미드필더(54경기 4골 4도움)로 주로 뛰었고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수비수, 좌우 미드필더(윙백)로도 기용됐습니다.


사진=스완지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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