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이강인 잠재력 무한대…발렌시아 후회할 것”
2022. 1. 30. 12:34ㆍ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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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0·마요르카)을 놓친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발렌시아가 잘못을 깨닫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거란 예상이 나왔습니다.
영국 ‘스쿼카’는 “이강인은 어디까지 성장할지 한계를 쉽게 짐작하기 힘든 끝없는 가능성을 지녔다. 발렌시아는 떠나보낸 것을 후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4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1년 유소년팀 입단으로 시작한 발렌시아와 인연을 10년 만에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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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카’는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소중한 보석이었다. 타고난 재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별은 구단에 적지 않은 상처이자 피해가 됐다”며 평가했습니다.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MVP)을 통해 세계적인 유망주로 인정받았습니다.
발렌시아 시절 이강인은 62경기 3득점 4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라리가 44경기 2득점 4도움 외에도 챔피언스리그 5경기, 유로파리그 2경기 등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대회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경기당 출전은 42.4분에 그쳤습니다. 2020-21시즌에도 53.0분으로 충분한 시간을 받지 못했습니다.
‘스쿼카’는 “이강인은 세계 최고 유망주 중 하나로 꼽힐 때도 있었다. 보는 이를 즐겁게 하는 기술적인 장점은 팬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발렌시아가 축구 신동을 잡지 못한 것은 잘못된 선택”이라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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