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킴, 세계컬링 1·3위 격파…올림픽 예선 통과 기대↑

2022. 1. 30. 20:37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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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킴이 2021 마스터스 준결승 진출 과정에서 세계랭킹 TOP11을 상대로 4승을 챙겨 베이징올림픽 여자컬링 최종예선 통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사진=대한컬링연맹 제공

강릉시청 여자컬링팀 ‘팀킴(Team Kim)’이 세계 TOP11과 6차례 대결에서 4승을 거둬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최종예선 통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세계랭킹 10위 팀킴(주장 김은정)은 2021 컬링 마스터스에서 여자부 준결승까지 올라갔다. 2016-17시즌 준준결승을 넘어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16마일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1 마스터스 8강 진출을 놓고 2018 평창올림픽 여자컬링 결승전의 리턴매치가 벌어졌습니다. 팀킴은 세계랭킹 1위 스웨덴 순드뷔베리(주장 안나 하셀보리) 팀을 5-4로 꺾고 3년 전 은메달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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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1, 3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주장 알리나 코발레바) 팀, 캐나다(주장 케리 에이나르손)를 마스터스 1, 2차전에서 4-3, 5-3으로 꺾은 것도 이번 대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성과입니다.

팀킴은 세계랭킹 9위 미국 미네소타(주장 타비사 페터슨) 팀도 6-5로 이기고 마스터스 4강에 합류했습니다. 세계랭킹 5위 캐나다(주장 제니퍼 존스)에 3-9로 지며 결승행은 좌절됐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여자컬링 출전권 3장이 걸린 최종예선은 네덜란드 레이우아르던에서 열립니다. 팀킴이 두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려면 반드시 넘어야 하는 관문입니다.

▲ 팀킴 2021 컬링 마스터스 전적

- 4승

vs 세계 1위 Anna Hasselborg 5-4
vs 세계 3위 Kerri Einarson 5-3
vs 세계 9위 Tabitha Peterson 6-5
vs 세계 11위 Alina Kovaleva 4-3

- 2패

vs 세계 5위 Jennifer Jones 3-9
vs 세계 6위 Silvana Tirinzoni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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