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14. 13:22ㆍ격투기
UFC 최두호(26·Team MAD)의 재기전 상대로 상위체급 강자가 거론됐습니다.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비제이펜닷컴’은 2일(현지시간) “UFC 라이트급(-70㎏) 공식랭킹 9위 마이클 존슨(31·미국)이 페더급(-66㎏) 데뷔전에서 싸울 선수를 찾는 데 약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보도하면서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를 추천했습니다.
마이클 존슨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디 얼티멋 파이터(TUF)’ 시즌12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우승으로 UFC에 데뷔했습니다. 4·3연승의 호조도 있었으나 3차례 2연패로 한계를 느끼고 페더급 전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페더급 12위 최두호는 공식 프로필 기준 마이클 존슨과 신장은 177㎝로 같으나 리치(178-185㎝)와 다리 길이(99-104㎝)는 열세입니다. 경험적인 측면에서도 UFC 4전으로 마이클 존슨의 17전과는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UFC 공식통계를 보면 최두호는 52%의 타격 성공률이 장점입니다. 마이클 존슨은 공격의 57%를 피하는 스트라이킹 수비와 그래플링에서 앞섭니다.
마이클 존슨은 UFC 페더급 첫 경기를 해당 체급 4위 커브 스완슨(34)과 하길 원했습니다. 그러나 커브 스완슨은 12월 9일 파이트 나이트 123 메인이벤트로 6위 브라이언 오르테가(26)와 경기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최두호는 2016년 12월 10일 UFC206에서 커브 스완슨과 명승부를 펼쳤으나 만장일치 판정으로 졌습니다.
사진=최두호와 마이클 존슨 UFC 공식 홈페이지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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