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여자바둑리그 MVP·다승왕 수상

2022. 2. 19. 01:26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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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9단 © 한국기원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시상식이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시상식의 꽃인 MVP와 다승상은 최정 9단에게 돌아갔다. 정규리그 14승과 포스트시즌 5승을 기록한 최정 9단은 기자단 투표서 66%, 온라인 투표에서 53%의 득표율을 올리며 MVP와 다승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2021시즌을 19전 전승으로 마무리한 최정 9단은 소속팀 보령 머드가 준우승에 그쳤지만 뛰어난 성적으로 MVP를 수상하게 됐다. 이로써 최정 9단은 개인 부문 MVP 4회, 다승왕 6회 수상을 기록했다. 최정 9단에게는 MVP 상금 300만 원과 다승상 상금 200만 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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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상 시상에 이어 열린 단체 시상에는 정규리그 1위에 이어 통합 챔피언에 오른 삼척 해상케이블카에 트로피와 함께 상금 5500만 원이 주어졌고, 준우승 보령 머드에 트로피와 상금 3500만 원, 3위 서귀포 칠십리에 트로피와 상금 2500만 원, 4위 부광약품에 트로피와 상금 1500만 원이 각각 지급됐다.

창단 2년 만에 삼척 해상케이블카를 우승으로 이끈 이다혜 감독에게는 감독상 트로피와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됐다. 특별상 부문인 베스트 유니폼상은 서귀포 칠십리에 주어졌다.

베스트 유니폼상은 100%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됐으며 상을 받은 서귀포 칠십리에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최정 9단 ©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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