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시즌 최종전 우승…LPGA 상금왕·MVP 석권

2022. 2. 25. 17:22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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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 고진영 © LPGA

고진영(26)이 여자프로골프 통산 23승을 달성하며 2021년 미국 LPGA투어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을 휩쓸었습니다.

고진영은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69-67-66-63)로 하타오카 나사(22·일본)를 1타 차이로 제치고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습니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2011년부터 시즌 상위 60명만 참가할 수 있는 LPGA 최종전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고진영은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받은 150만 달러를 더해 350만2161달러(약 42억 원)로 2021 미국여자프로골프 상금왕에 올랐습니다. 올해의 선수로도 뽑혔고 대상 포인트 개념인 CME 글로브 레이스 역시 1위(3520.150점)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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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은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 12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LPGA 상금왕은 3년 연속, CME 글로브 레이스 1위는 2년 연속입니다.

고진영은 2018년 신인왕에 이어 2019년 베어 트로피(최저타 부문 1위) 및 롤렉스 아니카 어워드(메이저대회 시즌 최고 성적)도 받는 등 미국 진출 후 LPGA투어 주요 개인상을 모두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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