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8위 이어 6위도 “정찬성과 대결 희망”

2022. 2. 25. 23:07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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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페더급 공식랭킹 4위 정찬성, 6위 아널드 앨런. 사진=UFC 프로필

‘코리안 좀비’ 정찬성(34)이 UFC 페더급(-66㎏) 공식랭킹 8위 기가 치카제(33·조지아)에 이어 6위한테도 공개적인 도전을 받았습니다. UFC는 정찬성을 4위로 평가합니다.

UFC 6위 아널드 앨런(27·영국)은 미국 종합격투기 인터넷 방송 ‘MMA아워’에 출연하여 “정찬성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적합한 상대라는 얘기를 듣고 있다. 나도 정말 좋은 대진이라고 느낀다”며 말했습니다.

앨런은 UFC 데뷔 8연승 포함 18차례 종합격투기 프로경기에서 17번을 이겼고 패배는 1회뿐입니다. “난 ‘코리안 좀비’의 열성 팬이기도 하다. (내 우상 정찬성과) 대결할 수 있다면 정말 멋질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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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과 앨런은 킥복싱 출신 종합격투기 파이터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입식타격기 전적은 앨런이 3승, 정찬성은 15승 6패입니다.

앨런은 “정찬성과 맞붙는다면 ‘종합격투기 공식전’보다는 ‘싸움’에 가까운 양상일 것이다. ‘좀비’라는 별명답게 서서 싸우는 것을 좋아한다. 내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상대”라며 대결을 원하는 구체적인 이유도 밝혔습니다.

아마추어 복싱 5승까지 앨런은 타격만 겨루는 8차례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정찬성과 난타전이 벌어진다고 해도 자신이 있다는 생각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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