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2. 18:52ㆍ축구
이강인(20·마요르카)이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소속팀에서 제일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1년생으로 마요르카 1군 선수단에서 가장 어리지만, 실력은 으뜸이라는 얘기입니다.
스페인 전자신문 ‘오크디아리오’는 “헤타페와 라리가 15라운드 홈경기(0-0무)를 통해 이강인이 마요르카 최고 선수라는 것을 또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강인은 헤타페를 상대로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 키패스 3 ▲ 크로스 2 ▲ 돌파 2 ▲ 프리킥 유도 2 ▲ 롱패스 1 ▲ 유효슈팅 1번 등 11차례 공격 성공으로 마요르카를 이끌었습니다.
‘오크디아리오’는 “이강인이 2021-22시즌 마요르카 최고 선수라는 것은 다시 한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대담하고 도도하기까지 한 실력으로 다른 동료와는 완전히 차별화되는 존재다. (실력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마법 그 자체”라며 감탄했습니다.
이강인은 ▲ 볼 쟁탈전 승리 4 ▲ 슛 차단 2 ▲ 걷어내기 1 등 헤타페전 마요르카 수비에 힘을 보태며 단점도 극복해나가고 있습니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은 시장가치 3000만 유로(약 404억 원) 이상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강인은 2011년 유소년팀 입단으로 시작한 발렌시아와 인연을 10년 만에 정리하고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마요르카에서 새롭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MVP)로 인정받은 세계적인 유망주로서 가능성을 성인 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하는 것이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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