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26. 16:49ㆍ축구
한국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페이살 뮬리치(27·세르비아)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1부리그 벨레주 모스타르로부터 완전히 영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에 따르면 성남은 벨레주에 임대료 9만2000 달러를 주고 뮬리치를 2021시즌 임대 선수로 활용했습니다. 뮬리치는 K리그1 첫해 36경기 13골로 활약했습니다.
2021년 2월 양 구단이 맺은 임대 계약에는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됐습니다. 성남은 벨레주에 이적료 11만 달러를 건네는 조건으로 뮬리치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했다는 것이 ‘트란스퍼 마르크트’ 설명입니다.
성남은 임대료와 이적료를 포함하여 총액 20만2000 달러(약 2억4000만 원)를 투자했다는 얘기입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기록을 보면 뮬리치는 ▲ 유효슈팅 3위 ▲ 득점 5위 ▲ 경기 MVP 공동 5위 ▲ 평점 10위 등 2021 K리그1 정상급 공격수였습니다.
구단 측도 “뮬리치는 K리그 역대 최장신(203㎝)으로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공중볼 경합, 빠른 스피드, 정교한 슈팅과 드리블 능력을 통해 성남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뮬리치는 “다시 성남에서 뛰게 되어 매우 기쁘다. 2022시즌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득점으로 팀과 팬에게 보답하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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