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이현중, 커리 이후 데이비슨 최고 슈터”

2022. 4. 16. 19:01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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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1번)은 2021년 연말 스테판 커리(30번) 셔츠를 포함한 데이비슨대학교 마케팅의 홍보 모델로 선택됐습니다. 사진=Davidson Wildcats 공식 SNS

이현중(22)이 NBA 75주년 기념 올스타에 빛나는 스테판 커리(3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이후 미국 데이비슨대학교 농구부에서 제일가는 3점 슈팅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미드메이저 매드니스’는 “이현중은 이미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1부리그 스타다. 커리 이후 데이비슨대 역대 최고 3점 슈터”라고 봤습니다.

‘미드메이저 매드니스’는 미국대학농구, 그중에서도 NCAA 디비전1 68강 토너먼트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인터넷 방송입니다. “이현중은 데이비슨대 역사상 유일한 50-40-90 달성자”라며 커리를 앞선 기록도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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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0-90 클럽은 필드골 성공률 50%, 3점 정확도 40%, 자유투 성공률 90% 이상을 모두 만족하는 것을 뜻합니다. ‘미드메이저 매드니스’는 “커리는 43.9%가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시절 3점 성공률 커리어 하이다. 이현중은 2020-21시즌 44.2%로 커리를 넘어섰다”며 설명했습니다.

“커리와 이현중은 NCAA 디비전1 입성 당시 유명한 학교들로부터 관심을 받지 못했다는 공통점도 있다”고 비교한 ‘미드메이저 매드니스’는 “물론 이현중은 미국대학농구로 한정해도 커리의 발자취를 따라잡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도 “이번 시즌 데이비슨대가 성공한다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소속팀 간판스타로 대접해줬습니다.

커리의 2006~2008년 전국 68강 토너먼트 연속 참가 및 2008년 8강 진출은 모두 데이비슨 농구부 역대 최고 성적입니다. 데이비슨대가 3학년 이현중과 함께 기록 중인 2021-22시즌 10승 2패는 커리 시절 80.6%도 능가하는 14년 만에 가장 좋은 승률(83.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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